돈 버는 이야기/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상장일 이후

roin 2021. 9. 1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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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늦은 시간에 갈 곳이 없어졌어요.

그러면서 각종 숙박업소가 다시 호황을 누리기도 합니다.

종종 연인 또는 친구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편안하게 특색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에어비앤비

 

지난 연말 상장일 12월 10일 목요일

세계적인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기업공개(IPO) 소식은

많은 투자자와

코로나바이러스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 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하면서

힐튼 호텔과 체인 메리어트 시총을 합친 것과

세계 최대 여행사인 익스피디아의

다섯 배의 달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저 또한 우여곡절 없이 3년간의 호스팅을 했는데요.

꾸준한 수입을 가져다주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수많은 기사가 올라오면서

관련 기사를 볼 때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호스팅을 3년 정도 하면서 느낀

상장 대박 터뜨린 에어비앤비의 강점은

누가 봐도 납득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강력한 강정은 수익구조입니다.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여행객과 숙소를 연결해주면서

수수료를 받는 구조는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접 시설이나 숙소를 보유하지 않고

각 숙소의 호스트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사측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호스트 입장에서도 남는 방 또는

월세 계약을 통해서도 호스팅 시작이 가능합니다.

초기 인테리어와 추후에는 청소와 CS만 하면

사회초년생들도 시작할 수 있을만한 소액으로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적은 리스크로 시작할 수 있는 난이도가 낮은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매력이 에어비앤비의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물론 기업공개를 들여다보면

코로나19로 2020년도 들어서 매출이 급감하였고

전체 직원의 25%를 정리 해고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네'숙소의 이미지로 국내 여행에 초점을 맞추어

근거리 여행을 부각했습니다.

그 결과 3/4분기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면서

흑자로 전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상장 대박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앞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가의 상승여력은 크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112.91% 급등 후에는

횡보세를 띠고 있으며

실제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보유 의견과 140달러라는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조언으로는

"우리는 에어비앤비의 사업 모델에 대해

낙관적이나 현재 벨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려볼 만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웨드부시는 151달러라는 목표가를 내놨지만

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성장을 통해서

벨류에이션을 따라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각 전문가들의 서로 다른 의견을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전망이 기대되고 눈여겨 볼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000여 곳의 여행 업계가 문을 닫고

암울한 전망만 나오는 가운데

올해 또한 자유로운 여행이 재개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부 스타트업들은 현 상황에 알맞은 '맞춤 여행'으로

여행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큰 위기인 만큼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생존이 필요하며

나아가 이 시기를 기회삼아

특색 있는 새로운 여행 형태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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