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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이야기/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창업. 세 번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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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는 숙소 알아보는 데 있어서

고려할 사항이나 좋은 팁들을 소개해드렸어요.

에어비앤비가 가능한 용도의 방을 구하셨다면

이제는 높은 평점과 예약률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인테리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원하는 컨셉을 선정하신 후에

인테리어의 틀을 잡는 게 좋습니다.

디자인적인 감각이 있으신 분들은 걱정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께서는

오늘의집 앱 또는 이케아 쇼룸을 통해서

최근 유행하는 인테리어나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감성적인

컨셉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오늘의 집 또는 이케아 쇼룸 외에도

에어비앤비 앱을 통해서

평점이 높고 예약률이 좋은 숙소를 살펴보시는 것도

컨셉을 잡기 위한 좋은 참조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효율적인 인테리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첫 번째는 어느 정도의 돈을 투자해야 할 인테리어 물건

두 번째는 게스트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물건

세 번째는 감성과 센스를 더할 수 있는 물건

 

 번째 투자해야 할 인테리어

물건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물론 창업을 할 때에는 비용을 최소화해야 하지만

한 숙소를 꾸미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물건 중에서는

값이 나가더라도 좋은 걸 구매해야 할 물건들이 있어요.

첫 번째는 침대입니다.

숙박을 위한 방이라면

제일 중요한 요소는 잠자리겠죠?

잠자리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것은

좋은 침대와 매트리스입니다.

침대의 경우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고가의 침대를 바로 구매하셔도 되지만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저가나 중고물품을 이용하길 추천드려요.

시간을 투자해서 알아보시면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를 통해서도 30만 원 정도로

거의 새 상품으로 브랜드 있는

괜찮은 침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손님들 중에서는 허리가 좋지 않거나

잠자리에 예민하신 분들이 계셔서

간혹 침대 관련돼서 문의가 오거나

리뷰에 직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트리스는 라텍스가 내재되어 있는 걸 추천드리며

침대와 매트리스는 꼭 신경 써서

좋은 상품으로 구매하길 권해드립니다.

두 번째는 침구류입니다.

침구류는 손님의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두 세트 이상 구매하셔서

체크아웃 할 때마다 교체해서 빨래를 하셔야 해요.

자주 세탁할 것을 염두에 두시고

금방 해지거나 실밥이 뜯어지는 경우를 대비해서

괜찮은 침구류를 구매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침구류는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크게 한몫하기 때문에

컨셉에 맞는 색상이나 패턴을 먼저 고르시고

괜찮은 상품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세 번째는 헤어 드라이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호스팅을 할 때

드라이기의 중요성을 모르고

제가 쓰던 거를 두었는데

머리가 길거나 숯이 많은 분들이 계셔서

리뷰에 불만을 남기는 경우가 가끔 있었어요.

드라이기는 풍량이 세고 냉풍이 가능한 드라이기를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물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암막 커튼입니다.

주무실 때 약간의 빛 때문에

잠 못 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간혹 청소를 위해 방문하면 LED 전자시계도

아예 코드를 뽑아두신 분들도 계실 정도입니다.

종종 예민하신 분들은 예약 전에

암막 커튼 여부를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니

미리 설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빨래 건조대와 청소용품 주방용품입니다.

1박이나 2박 예약이 많긴 하나

일주일 또는 몇 달씩 예약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장기 투숙객분들은 요리나 빨래 그리고 청소를

직접 하기 때문에 간단한 주방용품과 청소용품도

구비해 주시면 좋습니다.

청소용품은 숙소에 비치되어 있다면

게스트의 체크아웃 후에도

직접 청소하실 때 사용이 가능하기에

매번 들고 다니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세탁기는 필수로 구비해 주셔야 하며

물론 건조기까지 있다면

편의성을 많이 높일 수 있지만

금액과 방 사이즈를 고려하셔서

건조기보다는 빨래 건조대로 대체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주방용품은 조리를 위한 프라이팬이나 냄비

그리고 접시와 수저 젓가락 포크는 필수로 있어야 해요.

또 소주잔과 맥주잔 그리고

와인잔과 와인 오프너도 필수예요.

커플분들의 이벤트나 동성친구 간의 간소한 파티를 위한

숙박의 경우에는 음주나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디테일을 챙기신다면 좋은 리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티탭이나 멀티 어댑터 구비하셔서

콘센트 규격이 다른 외국 분을 위해서

마련해 주신다면 좋은 평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세 번째는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인테리어를 많이 해보셨거나

오늘의집 앱을 많이 보셨다면

눈치채셨을 거예요.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러그와 여러 조명이 항상 있습니다.

최초 숙소를 등록하실 때

낮에 밝은 모습을 많이 찍기도 하지만

어두웠을 때 조명등을 이용해서

감성적인 분위기도 촬영하셔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디퓨저는 필수입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포인트를 주면서

숙소 내부에 좋은 향을 유지시킨다면

게스트의 만족도가 높아질거예요.

 


 

전반적인 인테리어에 관한 포인트만 짚어드렸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 외에도

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들은 갖춰주셔야 합니다.

자취를 해보셨다면 쉽게 연상이 될 텐데요.

와이파이, 티비, 냉장고, 행거, 테이블, 의자, 협탁

수납장, 전신거울,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쓰레기통, 분리수거 통, 샤워용품, 간단한 조미료 등

본인이 거주하는 곳 주변을 살펴보면

필수품과 숙소 형태와 알맞은

가구나 소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메모하신다면 수월하게 인테리어가 가능할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와 같은

중고마켓을 많이 이용해서 비용을 최소화했어요.

하지만 일일이 검색하면서 직거래 또는 택배 거래를 하면

며칠씩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되도록 부동산 계약 전에

방을 둘러보실 때 사진으로 남겨놓으시고

미리 구매하시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라도 더 예약을 받기 위해서

부동산 계약 당일 청소와 인테리어까지

마무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만 중고마켓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다이소, 쿠팡, 오늘의 집도 병행하셔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열 개 정도의 숙소를 직접 인테리어 하면서

쓰리룸이나 20평 정도 되는 숙소 미만이라면

평균적으로 200만 원 내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짰습니다.

 

모텔이나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색 있는 숙소를 꾸미신다면

높은 예약률은 물론

그 과정 속에서 자기만족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예비 호스트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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