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창업. 첫 번째, 마음가짐

 

 

세월이 흐르면서 플랫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놀랍고 기발한 플랫폼이 점점 많은데요.

편의성을 위한 플랫폼도 있지만

누구나 쉽게 수익을 창출시킬 수 있는

플랫폼도 정말 많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많은 분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플랫폼을 이용해서 놀라운 수익을 창출시키고 있어요.

그러다가 아예 퇴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고정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파이프라인을 하나씩 구축할 수 있다면

정말 매력적인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삶을 위해

달려온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매일 다양한 일을 도전하고

값진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부업은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어보는 거예요.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고민하셨거나

새로운 피이프라인을 구축을 연구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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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점은 기대수익입니다.

이 사업은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은 절대 아닙니다.

임대업도 아니죠.

본질을 따져보았을 때

청소와 서비스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지역과 구하려는 부동산 컨디션마다 다를 수 있지만

다세대 다가구 주택 서울 송파 기준으로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60만 원 정도입니다.

오픈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은 200만 원 정도가 들어요.

1개의 방을 운영하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월세와 공과금 제외 후 50~80만 원 정도이며

보증금과 인테리어로 1200만 원을 투자하여

월 50~80만 원이라면 연간 600~960원 정도예요.

수익률로 따져봤을 때는 대단한 수준이죠.

하지만 여기서 숙소를 늘리지 않으면

수익이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청소와 빨래를 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청소 업체나 직원을 채용할 경우에는

수익이 절반 정도로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부가가치가 낮다는 점 인지하셔야 합니다.

 

보증금의 경우는 집주인과 협의만 잘 이루어진다면

500만 원까지 절충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으실 거예요.

몇몇 분은 저렴한 보증금을 위해서

단기 임대도 찾는 분들도 계세요.

단기 임대의 경우 월세가 20~30만 원 정도 비싸지며

본인이 직접 청소와 빨래를 할 경우

인건비 정도만 남게 되겠죠.

짧은 기간 동안 체험을 위해서라면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사업을 할까 말까 많이 고민했어요.

이때 당시에는 대체할 만한 아이디어도 없을뿐더러

투자 대비 괜찮은 수익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문제는 언제 바뀔지 모르는 정책과

언제 변할지 모르는 집주인의 마음이 리스크입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호스트가

허가 없이 진행하고 있어요.

허가 없이 숙소 등록도 쉽게 될뿐더러

사업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등록과 동시에

쉽게 수익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공유경제의 민낯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유경제의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의 규정은 매우 불분명한 상황이에요.

 

저는 현재 3년 좀 넘게 호스팅을 해왔어요.

제 눈으로 봐도 인테리어가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지만 공실 없이 잘 되다 보니

10번째 숙소까지 오픈하게 되었어요.

전혀 문제없이 3년째 잘 운영 중인데요.

저 역시 처음엔 직접 청소와 빨래를 했습니다.

처음엔 숙박 일정에 맞춰서

내 휴일을 정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어요.

지금은 직원을 채용해서 운영 중이지만

그래도 문제는 발생합니다.

직원 업무는 청소와 고객 문의가 전부에요.

제가 직접 관리했을 때는

내 사업체라고 생각해서인지 할만했지만

직원은 특성상 쉽게 멘탈이 흔들릴 수 있겠죠.

청소와 고객 문의로 인한 스트레스로

그만두는 경우가 잦습니다.

예를 들면, 간혹 이불과 방바닥에 배설물이나 오물 등

심각하게 더러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시도 때도 없는 채팅 문의와

잠자는 시간에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어록이 먹통이다,

길을 잃었다,

생각보다 별로라서 환불해달라,

등등 다양한 문제로 문의하세요.

이러한 생활을 오랫동안 하기에는 쉽지 않겠죠.

또한 직접 청소나 문의를 했을 때보다

직원을 통해서 한다면

내 마음에 들진 않겠죠.

매일 확인할 수 없으니 청소가 미흡하거나

답장이 늦거나 하다 보면

예약률이 줄기도 합니다.

운영하시다 보면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자주 묻는 질문에 템플릿을 저장하면 편리합니다.

또 청소 전후를 사진촬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청소상태 확인과 파손이나 도난의 경우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파손과 도난의 경우는 잦은 일은 아니지만

에어비앤비 해결 센터를 이용하시면

배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흔한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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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어비앤비 호스팅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호스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마음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유경제 정책에 대한 문제와

운영하게 되면 겪는 불편함 등을

꼭 인지하시고 이겨낼 수 있으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실제로 에어비앤비 오픈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